환절기 건강관리 입냄새 축농증 원인과 예방법

환절기 건강관리로 입 냄새와 축농증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환절기에 잘 발생하는 비염으로 인해 축농증이 심해지면 구취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입 냄새를 예방하고 제거하는 방법에는 축농증의 예방법과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입 냄새와 축농증에 대한 원인과 예방법을 함께 준비해 봤습니다.

1. 환절기 건강관리(입 냄새)

입 냄새의 원인

요즘에는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생활을 하면서 입 냄새에 대해 예민하게 됩니다.

 

입 냄새는 다른 말로는 구취라고도 하는데, 어떤 원인으로든 간에 사람의 입에서 맡기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양파처럼 본래 냄새가 심한 음식을 섭취했거나, 양치질을 게을리했거나, 담배 등의 물질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냄새라면 모르겠지만 병적인 상태에 의해 입 냄새가 계속 난다면 큰 문제입니다.

 

전신질환에 의해서도 입 냄새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보통 입 냄새의 90%는 입 안에 잇몸이나 치아에 원인이 있어서 생깁니다.

 

사람의 생명에 직접적인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집단 따돌림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입 냄새를 혼자서 고민하기보다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입냄새를 맡아 입을 틀어막은 여성

입 냄새 예방법

양치 습관을 점검합니다.

입 속 건강 관리의 기본 중 기본인 양치질은 식사 후 3분 이내에 합니다.

음식물이 입안에서 부패하기 시작하는 시간은 20분이라고 합니다.

양치질할 때는 칫솔로 잘 닦이지 않는 안쪽 부위들도 신경을 쓰며 이와 이 사이, 이와 잇몸 사이도 신경을 써서 닦습니다.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이나 치석을 제거해 줍니다.

 

식사 습관을 개선합니다.

식사할 때 음식은 오래 꼭꼭 씹어 섭취합니다.

향신료, 달걀, 파, 양파, 마늘은 입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과일과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며 섬유질이 풍부한 저지방 식사로 식습관을 개선한다면 입 냄새에 도움이 됩니다.

 

치석을 많이 발생시키는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 인스턴트 음식은 삼갑니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은 위 기능에 부담을 주며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여 입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또 과한 음주나 불규칙한 식사를 삼갑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합니다.

입 안이 건조해지면 구취가 발생하는 세균증식의 원인이 됩니다.

입 속의 건조함을 막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주고 입안을 자주 헹궈주는 것도 좋습니다.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섭취해 줍니다.

 

컨디션 관리는 필수입니다.

통증과 구취를 유발하는 입 안 염증, 구내염의 경우 면역력 저하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과로는 우리 몸의 면역력 저하를 일으키며, 침샘의 침 분비를 방해하게 됩니다. 침이 줄어들면 입안이 마르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입 냄새가 심해지고 염증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비염을 예방하는 습관

비염이나 감기, 염증 등으로 인해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끈적해지면 입 냄새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특히 자고 일어난 후에 입 냄새가 심하며, 비염이 심하면 코로 호흡하는 게 힘들어져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구강 호흡은 입안 건조를 일으켜 세균 번식을 증식시켜 입 냄새를 악화합니다. 환절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 찬 바람이 불고 미세먼지,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를 삼갑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지방이 분해되면서 우리 몸에는 케톤이라는 물질이 생성됩니다. 케톤이라는 물질이 과도한 경우 호흡할 때 불쾌한 냄새를 풍기게 합니다.

 

이 때문에 과도한 다이어트는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진행하도록 합니다.

 

2. 환절기 건강관리(축농증)

축농증의 원인

사람의 얼굴을 구성하는 뼛속에는 공기가 차 있는 동굴이 존재합니다. 그것도 한두 개가 아니라 여러 개가 있으며 여기저기 산재해 있습니다. 그것은 미세한 통로를 통해 코로 연결되어 있고, 이것을 부비동, 우리말로는 '코 옆의 공간'이라고 합니다.

 

태아가 처음 아기 얼굴로 만들어질 무렵에는 뼈만 있지만, 성장함에 따라 공기주머니로 바뀌어 부비동이 생성됩니다. 이마를 포함한 코 주변에 부비동이 총 4쌍이 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상악동입니다.

부비동 중 가장 큰 상악동은 양쪽 위턱에 있습니다.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면 고름이 차게 되는데 연결통로를 통해 부비동에서 코로 고름이 흘러가게 되고 결국 콧구멍을 통해 나오게 됩니다. 이런 부비동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바로 상악동입니다.

부비동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막혀버리면 제 기능을 못 하고 분비물이 고여 염증이 생기는데 이것을 축농증이라고 합니다.

 

축농증의 증상은 코감기와 비슷하여 콧물이 흐르고 잦은 재채기를 하게 됩니다. 코가 심하게 막혀 머리가 무겁고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코막힘, 누런 콧물, 후비루(코 뒤를 통해 콧물이 목으로 흘러내리는 것)가 대표적이며 안면부 및 부비동 통증, 두통, 미열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축농증을 단순 감기로 오인하여 방치하여 치료 시기를 놓쳐버리면 만성화가 되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축농증의 만성화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유발하며 삶의 질이 대폭 떨어지게 합니다.

 

축농증의 예방법

축농증의 발생을 예방하려면 과도한 온도 차에 노출되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건강관리를 하고 찬바람, 꽃가루, 미세먼지가 심하니 코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또한 코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주며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주기적으로 생리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여 코 관리를 하며 만일 축농증이 발생하였다면 반드시 만성화되기 전에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치료를 받습니다.

 

환절기라 감기와 비염이 흔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알게 된 환절기 건강관리로 축농증을 예방하여 입 냄새의 원인도 제거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