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원인과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보통 입병은 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낫는다고 하지만 그 통증이 심해서 2주간 고통의 연속으로 힘이 듭니다. 이럴 땐 입병만 없어지는 진짜 살 것 같고, 어떻게 하면 구내염이 빨리 없어질지 고민하게 됩니다.
구내염 원인
우리가 구내염 또는 입병이라고 부르는 증상은 보통 "입 안이 헐었다"라고 말하는 입 속에 발생하는 염증을 의미합니다. 주로 볼, 입천장, 입술 안쪽, 혀, 잇몸 등에 발생하며 심한 경우 목구멍 근처에도 생깁니다.
구내염이 생기면 식사할 때나 물을 마실 때 통증을 유발하며 불편감이 있습니다. 구강점막은 신체의 외부적 자극과 내부적 변화나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이 때문에 혀와 구강점막의 건강 상태를 전신 건강의 거울이라고도 합니다.
스트레스와 피로, 생리, 체중 변화, 호르몬 변화,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면역력 저하 등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외에 볼을 씹는 등 물리적 자극에 의해 발생하며, 음식 알레르기, 치약 성분으로 인한 입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엽산이나 철분, 비타민 C 등의 영양소 결핍에 의해서도 발생하므로 평소 영양소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입병 종류
구내염은 칸디다증 구내염과 아프타성 구내염, 헤르페스성 구내염 등이 있습니다.
- 칸디다증 구내염의 경우 당뇨환자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며 진균(곰팡이균)에 속하는 칸디다균에 의해 생기며 통증은 약한 편이며 아구창으로 불립니다.
- 아프타성 구내염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입병으로 입 안에 상처가 났을 때 입속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통증이 가장 심한 입병으로 감염이 되면 척추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면 활동하는 재발률이 높은 바이러스입니다. 수포 형태로 발생하며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주원인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 중 바이러스성 구내염인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내염 증상
구강점막에 흰색 궤양이 생기며 처음에는 작은 것 몇 개가 생겨 점점 커지고 작은 것이 하나로 합체되기도 합니다. 자극하면 더 커질 수도 있으며,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느낌이 들다가도 자고 일어나면 악화하여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주로 수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을 때 생기며 입이 마른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람의 구강과 턱은 주변에 신경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통증이 신경을 타고 번져 치아와 잇몸, 심하면 귀와 볼까지 통증을 느낍니다. 혀에 생기는 구내염의 경우 혓바늘이라고 부릅니다. 혀의 오돌토돌한 부분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혀의 옆부분에 생기는 경우는 입 안 점막에 생기는 것과 똑같이 발생합니다. 말을 하거나 식사할 때 통증이 심합니다. 치아 교정으로 인해 교정기를 착용하기 시작하면 교정기가 입안 점막에 닿는 부위에 구내염이 생기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질환별 치료법
각 질환의 원인이 다르듯 치료 방법도 다양합니다.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부신피질호르몬제, 항생제, 면역억제제 등의 처방된 약물과 함께 구강 청결 상태와 영양 개선이 필요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며 약국에서 구입한 국소마취 연고제로 통증을 완화하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 칸디다증 구내염은 항진균제의 복용으로 치료하며, 구강의 청결 유지가 중요합니다. 틀니의 세척을 자주 하여 청결을 유지하며 수면 시 틀니는 빼내 구강 건강에 힘씁니다.
- 아프타성 구내염은 대개 1~2주 이내에 자연적 치유가 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연고제나 항균 세정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통증을 경감하여 도움을 줍니다.
구내염 빨리 낫는 법
1. 입안의 청결과 수분 유지
입안은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며 구강청결제나 식염수 등으로 가글 하여 입안을 청결하게 합니다. 청결한 입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을 줄입니다. 입안의 건조는 구내염이 쉽게 발생하게 하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입안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2. 자극적인 식사를 피하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입 안의 염증을 더욱 악화합니다. 더욱이 심한 자극은 염증 부위의 통증을 유발하기에 피하도록 합니다. 특히 산성 성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이나 짠 과자는 구내염이 발생한 점막에 자극이 심합니다. 이 자극은 염증의 재생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피합니다.
3. 충분한 휴식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몸이 너무 피로하고 스트레스가 심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입병이 생겼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숙면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4. 충분한 영양분 섭취
구내염이 빨리 낫게 하려면 평소에 영양분 섭취를 충분히 잘 챙깁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철분 등의 섭취를 잘해준다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며 입병이 빨리 낫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비타민 C는 피로 해소에 좋으며 면역력을 높여줘 구내염이 생겼을 때 섭취하면 좋습니다.
5. 금주와 금연
음주와 흡연은 염증을 유발하고 구내염을 악화합니다. 입병이 빨리 낫게 하려면 금연과 금주는 필수입니다.
6. 입병약 사용
종류에 따라서 입병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바르는 구내염 약으로는 알보칠이 있습니다.
구내염 예방법
- 과자나 견과류, 맵고 짜고 신 음식은 구강점막의 강한 자극을 주므로 피합니다.
- 식사할 때 말을 하며 씹어 먹지 않도록 합니다.
- 항상 구강 내를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 교정장치나 틀니 등의 날카로운 부분이 입 속 점막을 자극하지 않도록 합니다.
- 건강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식사를 합니다.
- 구강 세정제를 사용합니다.
-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과 이물질 제거에 신경 씁니다.
구내염 원인과 빨리 낫는 법 등을 공유하였습니다. 구내염 예방법을 잘 실천하여 고통스러운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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