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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커피 종류와 맛 알아보기

by 라라다방 2023. 5. 23.

오늘의 다양하고 유명한 커피의 종류와 맛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식사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챙기는 편이지만 커피의 종류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마시곤 합니다. 커피의 적당한 섭취는 생활에 활력을 줄 만큼 좋은 음료입니다. 그것은 커피에 관련된 전설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커피의 유래와 전설을 알아보고 생각보다 다양한 커피의 종류와 그 고유의 맛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피의 종류와 맛
커피의 종류와 맛

커피 종류와 맛 알아보기

커피의 유래와 전설

최초 발견 - 최초로 커피를 발견한 것은 에티오피아이지만 최초 경작을 한 곳은 예멘이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약용 또는 식용으로 사용되다가 음료로 발전이 된 것은 이슬람 문화권에 의해서였습니다.

 

커피 명칭의 유래 - 커피(Coffee)라는 명칭은 원산지명인 에티오피아의 카파(Kaffa)로 유래됐다는 설과 아랍어인 Qahwa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Qahwa는 식물에서 만들어진 포도주로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실제로 커피는 17세기 초에는 유럽에서 아라비아의 포도주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커피 음용의 시초 - 본격적으로 커피를 음료로 사용한 것은 10세기 경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초기의 커피는 열매의 씨를 찬물에 오랫동안 담가두었다가 추출한 액체를 마시는 것이었으나 끓는 물에 넣으면 추출이 훨씬 빨리 잘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세스 이후 14세기말에 이르러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아라비아에서 생커피콩을 볶는 기술이 개발되어 커피의 진가를 알아내게 됐습니다. 뜨거운 불길에 화려한 변신을 한 커피는 사람들을 새로운 맛의 세계로 끌어냈습니다. 쌉쌀한 그 맛과 깊은 향취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맑게 하며 매혹했습니다.

 

커피의 전설(칼디의 전설) - 에티오피아의 칼디라는 목동은 염소에게 풀을 먹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칼디는 잠에서 깨어나 매우 흥분해서 날뛰는 염소들을 보았습니다. 그 이상한 모습을 본 칼디는 주위를 살피다 붉은 열매가 달린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원인이 열매에 있을 것으로 추측한 칼디도 직접 열매를 따 먹어 보고 칼디도 흥분하여 염소들과 같이 춤을 추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수도승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 신기한 그 열매를 수도원으로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수도승은 이 열매가 악마의 붉은 열매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에 사로잡혀 불 속에다 던져버렸습니다. 불에 탄 커피 열매가 향기로운 냄새로 수도원을 감쌌습니다. 향기를 맡은 수도승은 불에 타다 남은 열매를 가지고 연구와 노력을 한 결과로 검고 뜨거운 음료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음료는 마시면 기도할 때 졸음을 막아주고 일상생활의 활기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마침내 악마의 것인 줄 알았던 커피가 신이 내려준 고귀한 선물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커피의 전설(수도사 오마르의 전설) - 오마르는 아라비아 모카의 수호 성주 세크칼디의 제자입니다. 오마르는 성주의 딸이 중병에 걸려 시달리는 것을 치료한 후 그 공주를 사랑하게 됩니다. 오마르는 그 사실이 발각되어 지방으로 유배가 됐는데, 그곳에서 새가 빨간 열매를 쪼아 먹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그 열매를 따 먹었습니다. 오마르는 이 열매를 먹자 피로가 풀리고 심신에 활력이 살아난다는 사실을 알아내어 이를 의약제로 사용하여 효과를 크게 발휘하게 됩니다. 이 덕분에 면죄받아 고향으로 돌아가 널리 커피를 전파하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커피의 종류와 맛

  • Ethiopiz Yirgacheffe Mocha(에티오피아 이르가체페 모카) - 향이 화사하며 부드럽고 레몬 맛이 가미되어 달콤하고 산뜻한 맛
  • Kenya AA(케냐 AA) - 상큼하면서 짜릿하고 강렬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의 전문 테이스터들이 선택한 진하고 화끈한 와인의 새콤한 맛
  • Brazil Cerrado(브라질 세라도) - 고소하면서도 가벼운 향이 나며, 중간 정도의 적절한 부드러움, 깔끔하고 가벼운 신맛
  • Colombia Narino Supremo(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레모) - 진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함이 조화로운 맛으로 유명
  • Costa Rica La Cascada(코스타리카라 카스카다) - 향긋한 냄새와 중간 정도의 부드러움, 가벼운 신맛과 산뜻함을 지닌 독특한 커피
  • Guatemala Anti qua(과테말라 안티과) - 독특한 향이 깃든 가벼운 신맛, 첫맛은 강하며 차츰 부드러워지는 맛이 놀랍습니다.
  • Java Estate(자바 에스테이트) - 진하고 강렬한 향과 가벼운 신맛, 구수한 맛이 감도는 인도네시아의 이색적인 커피 블렌드
  • Papua New Guinea Sigri A(파푸아 뉴기니 시그리 A) - 향은 화사하며, 진한 시럽 같은 질감의 복합적인 맛과 짜릿한 끝맛
  • Sumatra Mandheling(수마트라 만델링) - 깊은 진한 향과 달콤하고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운 신맛
  • Colombia Dark(콜롬비아 다크) - 구운 맛이 두드러지게 좀 더 오래 볶는 것이 특징이며 크림같이 부드러운 맛으로 저녁 식사 후에 좋습니다.
  • Sumatra Dark(수마트라 다크) - 오래 볶아 풍부한 맛의 달콤하고 진한 커피
  • Viennese Blend(비에니스 블렌드) - 오래 볶아서 풍부하고 진한 향을 내는 이 커피는 가장 많은 사람이 즐깁니다. 유러피안의 전형적인 로스토로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강렬한 맛이 유명합니다. 
  • Espresso Roasts(에스프레소 로스트) - 중남미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원두로 만드는 에스프레소 블렌드는 한 번 또는 두 번을 볶습니다. 캐러멜 향과 함께 쌉쌀하고 달콤한 끝맛을 가진 복합적인 블렌드입니다.
  • Frendh Roasts(프렌치 로스트) - 가장 진한 맛을 내기 위해 세 번을 볶아 스모키 한 향과 오래 볶은 맛이 있습니다.
  • House Blend(하우스 블렌드) - 백 년이 넘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급 블렌드로 고산지에서 자란 중남미산 커피로 만듭니다. 아침이든 저녁이든 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고소한 맛과 순한 농도를 가집니다.
  • Mocha Java(모카 자바) - 모카 맛이 달콤하고 산뜻하며 진한 자바의 이색적인 블렌드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끝맛이 완벽한 균형을 보여줍니다.
  • Tierra Natural (Organic) (티에라 내추럴) - 산뜻한 맛과 기분 좋은 맛이 오래 남으며, 약간 거칠고 신맛이 적당하여 자연스러운 맛의 보증된 커피 블렌드

커피의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한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각각 고유의 향과 맛도 매력적이랍니다. 커피는 지나치게 마시면 카페인으로 인해 해가 될 수 있지만 적당히 즐기면 우리에게 활력과 멋진 향미를 선사합니다. 신이 내려준 고귀한 선물이라는 말처럼 매일 커피 한잔의 매력을 느끼고 여유를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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