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원인과 대처법

지진 발생 원인과 대처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우리 나라도 이제는 결코 지진에 안전한 나라가 아니기에 지진에 대해 우리가 알고 대처법을 익혀야 할 필요성이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지진으로 땅이 갈라져 떨어지는 사람들

지진 발생 원인

1. 탄성반발설(Elastic rebound theory)

 이 이론은 1906년에 발생한 캘리포니아 대지진 당시, H. F. Reid가 산안드레아스 단층을 조사하여 San Francisco 지진의 원인에 대해 규명한 것입니다. 이것은 지면에 기존의 단층이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이 단층에 가해지는 힘(탄성력)을 어느 부분이 견딜 수 없게 되는 순간 급격한 파괴를 일으키게 되어 지진이 발생한다는 내용으로 이 이론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지진은 장기간에 걸쳐 지각의 일부 축적된 변형으로 인해 암석의 강도(strength) 한계를 넘게 될 때 지각의 파쇄로 인해 발생합니다. 
• 지진이 발생할 때, 암석의 양쪽은 파쇄 전에 변형이 없는 위치로 빠른 속도로 튕겨가고 이 운동은 파쇄부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감소합니다.
•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처음에는 파쇄면 기준 작은 면적에서 발생하며, 이 면적은 곧 급속도로 팽창합니다. (단, 이 속도는 P파의 속도보다는 느립니다.) 파쇄와 이에 수반하는 진동이 처음 발생하는 지각 내의 한 점을 진원(focus 또는 hypocenter)이라고 부릅니다.
• 지진이 발생할 때 방출되는 에너지는 파쇄되기 직전에 암석의 변형으로 인한 탄성에너지입니다.
• 그러나 단층 운동으로 인한 지진을 모든 지진에 일반화로 설명하는 것에는 불충분한 면이 많습니다. 특히 지진을 단층운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 단층을 움직이는 힘에 대한 유래를 밝히는 것이 문제인데, 판구조론이 이것을 설명하는 학설입니다.

2. 판구조론(Plate tectonics)

 과거부터 하나의 수수께끼로 제시돼 온 것은 남미의 동부 해안선과 아프리카의 서부 해안선이 잘 들어맞는 현상입니다. 1912년 독일의 지질학자 알프레드 베게너는 그것에 대한 설명으로 현재 지구의 지각은 약 2억 년 전에 팡게아라는 초대륙으로 하나에서 갈려져 나왔다는 가설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대륙의 이동설은 판구조론의 원동력이 되어 현재까지도 가장 성공적인 지구물리학 이론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판구조론에 의하면 지구의 표층이라고도 하는 수 십 Km 또는 그 이상의 두께의 암석권은 유라시아판, 태평양판, 북미판 등의 10여 개의 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각각 서로 밀고 부딪치거나 때론 서로 포게지 기를 반복하면서 각각 매년 점성이 있는 맨틀 위를 수 cm의 속도로 제각기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각판들의 운동은 가장자리의 마찰에 의하여 경계부위에서 저항을 받게 되는데, 이것은 두 개의 벽돌을 맞대어 문지를 때 미끄러지지 않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지구적인 힘이 판의 마찰을 초과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면 갑작스러운 미끄러짐을 유발하며 이것을 바로 지진이라 합니다. 따라서 보통 지진이 발생하기에 쉬운 지역은 판경계(interplate) 부근이지만 종종 판내부(intraplate)에서도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판과 판의 경계에서는 마그마의 분출도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지진발생 빈번 지역과 화산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은 서로 유사점을 갖습니다. 따라서 이 이론은 지각의 대규모 수평면 운동이 지진, 화산 및 조산 현상의 원인임을 설명하였습니다. 

 일본 지진의 경우 대부분이 태평양 부근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은 판경계지진으로 태평양판과 필리핀판이 유라시아판의 밑으로 충돌과 침강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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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처법

• 지진 발생 시에는 책상이나 침대 등 밑에서 책상다리를 꼭 잡아야 합니다. 
•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 벽 모서리, 화장실, 목욕탕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 불을 끄고 가스밸브를 잠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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